(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bp 내린 2.345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 구간은 각각 2.25bp, 1.75bp씩 하락했다.

5년은 1.00bp 내린 2.3550%를 기록했다. 10년은 0.25bp 내린 2.5100%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금통위 대기모드가 짙게 나타나는 장세가 이어졌다"며 "1년 이하 단기 쪽의 경우는 8월 금통위와 CD 픽싱일이 겹치면서 오퍼(매수)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통상 IRS와 교환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3개월마다 정하는 '픽싱(Fixing)' 리스크가 있는데, 8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3개월 전인 이날 단기 구간 위주로 움직임이 나오게 된다.

CRS(SOFR)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1.00bp 내린 1.7000%를 기록했다.

5년은 2.00bp 내린 1.8850%, 10년은 1.50bp 내린 1.95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3.00bp 축소된 -64.5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1.00bp 확대된 -47.00bp를 나타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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