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18조원 규모로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이 월말일이어서 자금 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인 데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에 따른 영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월말에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환매 등으로 기본적으로 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전일 금통위까지 겹쳤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금통위 전에는 대기성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는데, 금통위가 마무리되면서 자금들이 다 빠져나간 상황"이라며 "이는 조금 더 시장을 타이트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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