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에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대비 6.80원 오른 1,37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한때 1,369.20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1,37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달러-엔 환율이 변동성 장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1,37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일본 4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소식에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370원대 중후반에서 수급이 맞물리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9.78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인하 기대가 높은 가운데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고 봤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금통위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좀 강하다"며 "엔화 흐름도 영향은 있지만 크지는 않아 1,370원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7엔 오른 144.4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하락한 1.1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58원을, 위안-원 환율은 191.21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0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64위안으로 올랐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