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부회장(오른쪽)과 비풀 차울라 CEO
[출처: 롯데쇼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 혁신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김상현 부회장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미소매연맹(NRF) 빅쇼(Big Show) 아시아퍼시픽(APAC) 2025'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일 '롯데의 유통 혁신'(Retail Transformation, The LOTTE story)을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FairPrice) 그룹 CEO 비풀 차울라(Vipul Chawla)와 대담했다.

김 부회장은 대담에서 "한국 유통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했다"며 "글로벌 사업확장과 AI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3~5년간 유통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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