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쇼핑[023530]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롯데쇼핑은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의 '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CEO IR) 레터'를 주주에게 처음 보내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롯데쇼핑은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천200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33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배당금 지급예정 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롯데쇼핑은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상현 대표는 이날 'CEO IR 레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에게 전달했다. 이는 롯데쇼핑이 주주에게 전하는 첫 정기 레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IR 레터에서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IR 레터에서 롯데쇼핑 실적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실행방안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해 주주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천500원, 중간 배당 시행, 배당 예측가능성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상현 부회장은 IR레터에서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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