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70%에 이르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6%를 기록해 국민의힘 21%보다 두 배 이상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70%는 '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선 응답자의 95%가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선 55%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당시의 조사에선 응답자의 60%가 윤 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바 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1%를 기록해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해 처음 20%대로 떨어졌다.

대선 전인 5월 31일과 6월 1일 조사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3%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꾸준히 40%대를 유지하다가 상승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적합하지 않다'는 비중은 23%, '모름'으로 답한 비중은 2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출처: 한국갤럽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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