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 와중에 낙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5% 떨어졌다.

지난 2월(-4.8%), 3월(-4.5%), 4월(-4%)에 이어 낙폭은 올해 들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해 지난 4월(0%)보다 낙폭이 커졌다.

주요 외신들은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정부의 여러 차례 부양책에도 시장이 여전히 침체한 것으로 풀이했다. 소비 심리가 여전히 부진하고 과잉 공급이 계속돼 구조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진다는 뜻이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보합권인 7.1879위안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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