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긴장 완화 촉구

G7 정상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최근 사태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G7 정상들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스라엘이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위기 해결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 완화, 특히 가자지구 휴전으로 이어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G7 정상들은 아울러 "민간인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했으며,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며, 필요시 협력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성명 초안은 유럽 측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ygju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