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NAS:META)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에 앞서 AI스타트업 인수를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23일(현지시간) CNBC는 메타가 AI비디오 생성 도구로 유명한 런웨이(Runway)에 인수를 제안했지만, 인수 협상은 별다른 진전 없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최근 몇 달간 회사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6월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했고, 앞서 올해 초에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지난해 5월 공동 창업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 인수도 시도했다. 당시 SSI 기업 가치는 320억 달러로 평가됐다.
그러나 수츠케버가 메타의 인수 제안은 물론, 자신을 영입하려는 시도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스케일AI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설립자와 소수의 다른 직원들은 해고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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