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글로벌 특별수송회사 페덱스(NYS:FDX)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도 아쉬운 전망치에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페덱스 주가는 정규 거래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해 주당 218.20달러를 나타냈다.
회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조정 기준 6.0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84달러를 넘어섰고, 매출은 222억2천만 달러로 예상치 217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페덱스는 미국의 일일 택배 물량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 지상 배상 물량은 전년 대비 10% 급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한 전망치는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을 3.4달러에서 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6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페덱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40억 달러의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했고, 차기 회계연도에서 10억 달러를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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