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군사 무인기(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NAS:AVAV)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7분 현재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전장 대비 22.12% 급등한 23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자체 회계연도 4분기의 매출이 2억7천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4분기 순이익은 1천666만달러(주당 59센트)로 전년 동기의 605만달러(주당 22센트)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회계연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8억2천6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9억~~2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주당순이익은 2.80~~3.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에어로바이런먼트는 미국 방산업체 블루헤일로를 4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블루헤일로는 레이저 무기 시스템과 우주 기술에 중점을 둔 드론 및 방위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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