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인 국민의힘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임 의원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차기 기재위원장에 내정됐다.
기재위원장은 당초 송언석 원내대표가 맡았으나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되면서 공석인 기재위원장 자리를 임 의원이 채우게 됐다.
국민의힘은 추후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임 의원을 기재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한국노총 여성담당 부위원장,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1대·22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시 지역구에 출마해 내리 당선되며 3선에 올랐다.
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고 지난해 말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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