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이 캐나다와 협상 재개를 발표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캐나다의 디지털세 철회에 따른 무역 협상 재개를 묻는 말에 "당연하다(Absolutely)"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 캐나다가 디지털세를 강행한다며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향후 7일 이내에 캐나다가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관세가 얼마인지를 알려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캐나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물러선 것이다.

해싯 위원장은 "그들이 검토했고, 이제 동의했으니, 우리가 확실하게 협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