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 화웨이가 자사 인공지능(AI) 일부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화웨이는 1일(현지시간) 자사의 '판구' 시리즈에 포함된 AI 모델 2종과 일부 추론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CNBC는 이와 관련, "기술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재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가 자사 AI 생태계를 계속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라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발표는 화웨이가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힐 뿐 아니라 미국 주도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자사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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