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3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4틱 오른 107.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7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5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8.1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03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442계약 팔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가능성으로 전일 오후부터 10년물 등 장기 구간 심리가 안 좋은 상황"이라며 "내일(4일) 30년 국고채 옵션 물량에 대한 경계감도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팁결에 따라 스팁되면서 오늘밤 나올 미국 비농업 고용이 기대를 하회할 경우 미국 불스팁 가능성 또한 염두에두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2bp 오른 3.7870%, 10년물 금리는 3.6bp 오른 4.280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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