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경상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가 3조4천364억 엔(약 32조3천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2조9천400억 엔과 직전치 2조2천580억 엔을 모두 상회했다.
경상수지는 5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5월 경상수지 호조에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 점이 주효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해외 투자 수익 등을 포함한 제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엔화는 지표 발표 이후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145.91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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