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9일 임명됐다.
1958년생인 그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영훈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토지공사와 국회사무처를 거쳐 국무총리실에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주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민 신임 비서실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후보자였던 시절부터 함께 업무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38년간의 공직 생활을 국립대학과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 비서실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모델을 설계한 지역 균형발전 전문가다.
국무총리실에서도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을 지내기도 했다.
국무총리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무총리의 국정수행을 원활하게 보좌할 것으로 총리실은 기대했다.
민 비서실장은 "국무총리비서실 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벽 총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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