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치지만,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향후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10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LS[006260]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은 7조6천502억원, 영업이익은 3천228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 전망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13.7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2.96% 줄어들 것으로 진단됐다.

이익률 감소는 자회사인 온라인카지노 롤링 엠엔엠(MnM)의 TC/RC(제련 및 정련 수수료) 하락이 온전히 반영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온라인카지노 롤링 MnM은 작년 연간 기준 계열사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나타낸 곳이다.

다른 자회사인 온라인카지노 롤링전선과 온라인카지노 롤링일렉트릭[010120]의 영업이익은 3~4%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카지노 롤링일렉트릭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8%에 달하고, 2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보이는 등 성장성을 두드러졌다. 작년에도 8.6%라는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자랑했다.

계열사 사업 부문을 종합해보면 남은 하반기에 기대할 것이 더 많다는 의견이 다수다. 새정부 정책의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

박건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30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및 2040년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은 이재명 대통령 공식 공약집에 수록됐다"며 "두 가지 공약은 지난 6월 19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구체화해,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망 구축은 기존 일정 대비 대폭 앞당겨진 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U지향 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으로 첨단전략 산업 RE100(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100%)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카지노 롤링전선, 온라인카지노 롤링일렉트릭의 수혜가 기대되며, 온라인카지노 롤링 주가의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장의 질적 개선도 뒷받침될 것으로 판단됐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선의 수주 잔고는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전력선으로 구성되고, 발주처는 대부분 해외"라며 "수주 잔고가 3년 전 2조원대에서 5조원대로 성장했고, 수익성이 좋은 제품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저케이블 발주가 확대되고, 턴키 계약 수주 능력을 갖춤으로써 수익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카지노 롤링의 주가는 전일 19만1천1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102.7%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21만9천400원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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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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