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2분기 중국의 실질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5.1% 성장이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GDP가 1.1% 성장해 시장 예상치 0.9%를 상회했다.
올해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1.2% 증가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NBS는 "생산과 수요는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고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가계 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국민 경제는 양호한 모멘텀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외 환경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인이 많고 국내 유효수요가 부족하며, 경제 회복 및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1시9분 현재 전일보다 0.01% 하락한 7.1701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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