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 22만5천 주, 약 3천700만 달러 규모를 추가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자료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6분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16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지난 3월 젠슨 황이 사전 수립한 주식 매각 계획의 일환이다. 해당 계획에 따라 그는 최대 600만 주까지 매도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스코어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거래 이전까지 올해 들어 총 120만 주, 약 1억9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이를 구동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근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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