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모터(NYS:F)는 관세에 따른 실적 부담의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다.
30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포드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올해 실적 가이던스에서 관세 관련 순비용이 약 20억 달러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2025년 이자 및 세전이익(EBIT) 전망을 설명하면서 총 30억 달러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이 중 10억 달러는 비용 회수 조치로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순 관세 부담은 약 2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는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 이상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1.56% 내린 10.7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포드는 2분기에 502억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의 478억1천만 달러보다 5% 늘었다고 밝혔다.
EBIT(조정 영업이익)은 21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7억6천만 달러보다 줄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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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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