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백업 발전기 제조업체 제네락홀딩스(NYS:GNRC)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딤플 고사이 BofA 애널리스트는 30일 투자자들에 보낸 노트에서 "제네락의 데이터 센터 시장 진출은 수년에 걸친 성장 전환점"이라며 "제네락의 경영진은 이를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사이 애널리스트는 "IT 업계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내년까지 약 5천대의 백업 발전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는 변압기 부족 다음으로 심각한 병목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T 기업들이 이 부족을 빠르게 메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제네락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제네락의 목표 주가를 22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제네락이 현재까지 1억 5천만 달러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출하량은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락은 또 2029년까지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들과도 논의 중이라고 고사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제네락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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