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단기 금리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소화하며 하락함에 따라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25.3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3.3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13.40원으로 0.10원 상승한 셈이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6.60원이었다. 시초가 대비로는 0.05원 올랐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45원 내린 -2.6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는 -2.70원으로 0.05원 오른 셈이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재료가 많지 않고 수급도 한산해 다소 조용한 장이었다. 미국 금융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이 하락하고 장기물은 오르는 스티프닝 장세가 펼쳐졌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제기한 해임 불복 소송 첫 심리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 베팅에 약간 더 무게가 실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재료가 없고 수급도 조용한 편이었다"면서 "역외 움직임도 조용했던 가운데 1년물이 금리 움직임 영향을 다소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한미 금리차 외에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결국 내년에 한미 금리가 얼마나 더 인하될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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