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는 강릉 지역에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을 위한 생수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계신 강릉지역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험업계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악 가뭄 겪는 강릉에 지원 온 살수차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일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강릉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담고 있다. 2025.9.2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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