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둔 10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로서 성장을 위해 거듭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54.48포인트(p)(1.67%) 오른 3,314.53에 장을 마쳤다.
종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21년 7월 6일의 3,305.21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천7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열리는 취임 100일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을 종전과 같은 50억원으로 유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소식이 전해진 것 또한 벤처와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정책적 기대를 높이고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8.18p(0.99%) 오른 833.0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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