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0일 중국증시는 인민은행(PBOC)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3%) 상승한 3,812.22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6.98포인트(0.29%) 오른 2,407.52로 최종 집계됐다.
지수는 오전 해외 온라인카지노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해외 온라인카지노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올해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로 유동성 확대를 보류해왔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물가 하락은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을 높여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이었는데 이를 하회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하락해 시장 예상치(-2.9%)에 부합했다.
간밤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미국 해외 온라인카지노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43%, 나스닥지수가 0.3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4위안(0.08%) 올라간 7.1062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해외 온라인카지노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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