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10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 "상법 개정에서 출발한 자본시장 혁신을 향한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호기심이 기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12.3 내란 전 6개월 동안 코스피는 2,650 수준이었다"며 "내란 이후 지난 4월 2,294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3,000을 넘겼고, 오늘 4년 전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은 계속된다"며 "자사주 제도의 합리적 개선, 의무공개매수 도입, 상장회사 분할·합병 관련 일반투자자 보호제도 개선 등 일관된 제도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48포인트(p)(1.67%) 오른 3,314.53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이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3,310대 마감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0일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에서 한 시민이 대형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3,310대 초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종료했다.2025.9.10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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