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케이블 포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약 14년 만에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10배 넘게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이 이날 8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8천88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300억원에 3천110억원, 3년물 500억원에 5천77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2년물 마이너스(-) 36bp, 3년물 -64bp에 형성됐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등급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대한전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다.

이번 대한전선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초도 발행(최초 발행)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 중 300억원은 은행 대출 상환, 500억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