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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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알래스카 LNG 사업을 추진하는 개발사 글렌파른과 연 100만t의 LNG를 20년간 공급받는 내용의 사전 협약(Pre-agreement)을 체결했다.

다만 이번 협약은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으로, 상호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 형식이다.

세부 사항은 양사 간 기밀 유지 의무로 공개되지 않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철강재 공급 등 협력 사항별 타당성·수익성 검증이 추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타당성과 수익성이 담보될 경우, 이사회 등 회사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사업 참여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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