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돌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관련 "인내심이 점점 바닥나고 있고, 그것도 빠르게 바닥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압박 조치에 관해 묻자 "은행에 대한 제재와 석유, 그리고 관세와 관련해서 매우 강력하게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계를 두고 "그(푸틴 대통령)와 젤렌스키 사이에는 엄청난 증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화협정 관련 "푸틴이 하고 싶을 때 젤렌스키는 하지 않았다. 젤렌스키가 하고 싶을 때 푸틴은 하지 않았다. 지금은 젤렌스키가 하고 싶어 하지만, 푸틴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