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3.7조원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총 9천602억원 규모의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1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2천566세대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변동 A구역은 둔산동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월평공원·유등천 등 녹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4.5호선(예정) 더블역세권으로 조성돼 인근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출처: HDC 현대산업개발]

HDC현산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 3조7천87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앞서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천369억 원), 부산 광안4구역(4천196억 원), 연산10구역(4천453억 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9천244억 원), 미아9-2구역(2천988억 원), 신당10구역(3천22억 원)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HDC현산의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은 1조3천331억 원으로 올해는 이미 작년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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