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조치로 亞 금리 인하 여력…통화 약세 우려 완화"
- 글로벌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인하 시사가 아시아 중앙은행들에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페이첸 류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이번 조치로 미국과 아시아 간 채권 금리 격차가 좁혀져 (아시아)통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특히 큰 경기 역풍에 직면한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금리 인하 여력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류는 미국 관세 발효 전 수출이 앞당겨진 점 등을 고려해 "각국의 경제 상황이 달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아시아 지역 전반의 정책 기조가 보다 완화적인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엘-에리언 "9월 FOMC, 명확한 지침 부족으로 혼란스러워"
-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금리 25bp 인하는 적절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아 혼란스러운 회의라고 평가했다. 엘-에리언은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방송에 출연해 "표면적으로 9월 FOMC는 시장에서 예상한 그대로지만, 그 이상을 보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연준은 9월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내리고, 올해 추가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S&P500 선물, 亞 시장에서 강보합…美 국채금리 ↑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7% 오른 6,698.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4% 상승한 24,715.50을 가리켰다.
▲골드만 "연준 '보험 인하' 보통 연속적…연내 두 번 내릴 것"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25bp씩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국내 온라인카지노시장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등은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 말한 '위험관리 인하'(risk management cut)에 대해 "과거 그와 같은 '보험 인하'는 연속적 패키지로 이뤄졌으며, 이는 한 회의를 건너뛰고 3개월을 기다리는 대신 잠재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노동시장에 대해 "일자리 증가가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 대목은 "2024년 9월 FOMC가 세 차례 연속 인하의 첫 번째를 단행했을 때와 거의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XRP·DOGE 현물 ETF, 첫날 거래량 1위·5위 기록…"알트코인 인기 입증"
- 알트코인인 리플(XRP)과 도지코인(DOJE)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상장 첫날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8일(현지시간) ETF 제공업체 렉스 파이낸셜과 가상화폐 회사 오스프리는 "두 ETF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며 "2025년 전 세계 약 710개 신규 ETF 중 첫 거래일 거래량 상위권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의 강력한 수요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렉스 파이낸셜과 오스프리에 따르면 리플 현물 ETF인 'XRPR'은 상장 첫날 3천770만 달러가 거래돼 올해 신규 ETF 중 자연 거래량(프로모션을 제외) 기준 1위를 기록했다.
▲日 닛케이, 연준發 훈풍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상보)
- 19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가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447.38포인트(0.99%) 상승한 45,750.81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25.43포인트(0.81%) 오른 3,184.30을 나타냈다.
▲버핏이 찜한 레나, 어닝 미스…주택시장 불황 지속
- 미국 주택 건설업체 레나(NYS:LEN)는 3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팁랭크스 등 해외정보업체에 따르면, 레나의 3분기 매출은 82억5천만달러(약 11조4천666억원)로 시장 컨센서스인 90억5천만 달러~90억7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레나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日 8월 근원 CPI 전년비 2.7%↑…예상치 부합(상보)
-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와 같게 나타났다. 19일 일본 총무성은 8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3.1% 상승보다 낮으나, 예상치 2.7% 상승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BOJ 목표치인 2%는 여전히 크게 웃돌았다.
▲도지코인 ETF, 美 증시서 첫 상장
-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처음으로 상장됐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ETF 제공업체 렉스 파이낸셜과 가상화폐 회사 오스프리가 이날 도지코인 ETF를 미국 증시에서 출시했다. 렉스 파이낸셜은 이 ETF가 도지코인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라고 밝혔다.
▲'빅쇼트' 아이스먼 "연준 금리 인하 폭 미미할 것…최대 100bp"
-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중 한 명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월가 베테랑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아이스먼은 CNBC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 주기가 단기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스먼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최대 폭은 100bp 정도고, 그게 전부일 것이다"고 관측했다.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