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중국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 소셜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양자 회담 성사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나는 방금 중국 시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마쳤다"면서 "우리는 무역과 펜타닐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거래 승인 등 여러 중요한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내가 내년 초에 중국을 방문하기로,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는 매우 좋은 통화였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다시 전화 통화로 대화할 예정"이라며 "틱톡 거래 승인에 대해 감사하며, 양측 모두 APEC에서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썼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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