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현대자동차는 미국이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로 유지할 경우 내년도 수익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승조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기획재경본부장(CFO)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더 셰드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효율화를 통해 극복 노력을 하겠으나,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는 이날 올해 영업이익률을 기존 7~8%에서 6~7%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25% 관세에 1%포인트 떨어뜨린 것이다.
생각보다 하향 조정 폭이 크지 않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된 것은 4월이고, 우리는 미리 재고를 쌓아놨다"면서 "실제 영향을 받은 건 (12개월 중에) 6~7개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이 되면 12개월이 모두 영향권이고 내년의 상황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승조 본부장은 환율 효과도 수익성 방어의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올해 달러-원 환율은 최고 1,487.60원, 최저 1,347.10원으로 대체로 1,4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 환율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이 우호적으로 올지, 비우호적으로 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세 때문에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는 등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극복하고 만회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 앞선 투자설명회(IR)에서는 올해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
TSR은 배당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을 다 합친 값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나눠서 산출한다. 이 본부장은 "어떻게 TSR을 35% 이상으로 할지 논의하고 있고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배당금이고, 두 번째는 자사주 매입이다"면서 "자사주를 어떻게 할지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나 최종 확정은 안 된 사항이다. 그러나 올해 TSR이 35%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는 연간 주당 배당금으로 1만원 이상을 제시했다.
구자용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IR 담당 부사장은 "작년에 3개년 매입 계획을 말씀드리며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4조원 매입은 꼭 달성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는 2025~2027년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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