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번주(9월 22일~26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중추신경계 치료제 전문 제약사 명인제약이 납입을 진행하고, 산업용 시험장비 기업 이노테크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나선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캘린더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23일 납입을 거쳐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앞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88.9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상단인 5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확약 참여 비율도 69.6%에 달해 강화된 IPO 제도의 허들을 무난히 넘겼다.
산업용 시험장비 기업 이노테크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천900~1만4천700원이며, KB증권이 주관한다.
한편 코스피가 이달 들어 8%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자 IPO 시장 분위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앞서 에스투더블유가 상장 첫날 81.4%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데 이어 명인제약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대기 중인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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