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개시로 금 가격이 또 한 차례 상승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은 역사적 패턴을 고려할 때 내년 말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인하의 사이클에서 3개월 이상 동결한 후 재차 인하한 사례는 4차례 존재한다. 그리고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인하 직후 100영업일 동안 금 가격은 평균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와 금의 연관성에 대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하락은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을 낮춰 투자 수요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인하는 과거와 달리 높은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수준에서 시작돼 추가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연준은 9월 점도표에서 올해 2차례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지난 12월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인하 이후 8개월 만에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인하를 재개했다.
최 연구원은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도 금 가격을 지지한다고 봤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중앙은행은 금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꾸준히 금을 매수하면서 가격 하방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정책적 불확실성이 종식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이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또한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중국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 수요와 함께 투자자들의 금 수요까지 합쳐진다면 금 가격은 온스당 4천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평균 금 가격 전망치는 3천900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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