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롯데카드는 정보보호 투자 축소 논란과 관련해 롯데카드가 기존에 제공한 정보보호 예산 금액은 인건비를 포함한 실제 예산 집행 기준이라고 23일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인건비를 포함한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 예산은 128억1천만원으로, 정보기술 예산 내 정보보호 예산 비중은 약 10%다.

정보보호는 장비나 시스템뿐만 아니라 운영하는 전문 인력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건비도 정보보호 예산 금액으로 포함했다는 게 롯데카드 측 설명이다.

해당 기준에 따른 롯데카드의 정보보호 예산은 지난 2022년 88억5천만원, 2023년 114억9천만원, 2024년 116억9천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한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정보보호(인건비 제외) 예산은 96억5천600만원으로 정보기술(IT) 예산인 1천78억4천400만원의 9.0%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정보기술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인 14.2%에서 5.2%포인트(p)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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