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상장기업은 즉각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 중대재해 위반 여부를 반영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관련 수시공시를 신설하는 한국거래소 공시규정 개정안 등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 상장회사는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 발생 관련 사실·현황을 보고한 당일에 그 보고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의 법원 판결을 확인한 당일에도 관련 사실 및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그간 상장회사는 큰 재산상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만 한국거래소에 수시공시했는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에 대한 행정·사법 조치가 강화되면서 재산손해가 없어도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발생 사실만 가지고도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한 평가를 기업 ESG 평가에 반영하도록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개정했다.

현재 국내 ESG 평가기관들은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중대한 사안을 평가에 자율적으로 반영했으나 이를 의무화한 것이다.

개정 가이던스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금융위는 정기공시에도 대상기간 중 중대재해 발생 사실과 대응조치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이날부터 규정 변경 예고했다.

이는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위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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