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이번 주(10월13일~17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난 데 따라 주 초반부터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2025년 11월 1일부터 미국은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또한 같은 날 미국은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해 (대중)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3일~14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이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기재부는 오는 16일 10월 재정동향과 KDI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17일엔 9월 고용동향과 10월 최근 경제동향을 공개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한은은 오는 15일 '2025년 8월 통화 및 유동성'과 '2025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동향'을 발표한다.

16일엔 '2025년 9월 중 금융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동향'과 '2025년 4분기 자금순환(잠정)'을 공개한다. 17일엔 '2025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발표한다.

통화정책 관련 주택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택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지표도 주시할 재료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16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2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공개한다.

◇ 연휴 간 급등한 달러-원 환율…중단기물 약세

지난주(10월6일~10일) 국고채 3년물 금리(민평금리 기준)는 일주일 전보다 0.8bp 상승한 2.585%, 1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2.95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과 3년 스프레드는 38.2bp에서 37.2bp로 줄어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추석 연휴 영향에 거래일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미국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오른 데다 환율 급등 영향에 약세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

일본 등 주요국 재정 우려가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연휴 간 일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 취임할 경우 재정 확대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경계감이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에선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취임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전격 사임하면서 우려가 커졌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이들은 3년 국채선물을 363계약 사들였지만 10년 국채선물은 약 6천900계약 팔았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0일 전장 대비 23.00원 높은 1,423.0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24.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을 낮춰 1,421.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중 약세 폭이 커졌으나 장 막판 글로벌 금리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7.4bp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8.9bp 하락했다. 호주 2년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3.8bp와 4.89bp 올랐다.

◇ 저가 매수 모색 시각 유지…단기적으론 환율 경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내외 재료가 혼재돼 있지만,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약화에 중장기적으로 강세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문홍철 DB증권 자산전략팀장은 "절대 금리 매력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고 금리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펀더멘털 악화는 불가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이다"며 "시장금리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향후 하락할 것에 대비한 저가 매수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도 "현재 금리 레벨에서는 역캐리 해소에 따라 저가 매수 대응을 모색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며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의 범위로 2.50~2.62%와 2.85~3.00%를 각각 제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론 약세 재료로 환율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조 연구원은 "일본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의 '사나에노믹스' 추진으로 인한 엔화 약세 영향과 한미 관세 후속 협상 진전 부재로 달러-원 환율이 주말 간 NDF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에서 1,430원까지 상회했다"며 "현재 구도로는 11월 금리 인하도 확신할 수 없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팀장은 "달러-원 환율과 부동산 가격의 상방 불안은 한은 금리인하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며 "외국인은 환율 흐름에 따라서 국채선물을 매매하기 때문에 선물 매도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적색)과 한국(청색) 10년 국채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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