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시장금리 하락 기조 속에서 올해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빅3' 생명온라인카지노 총판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올해 9월 기준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4.52%, 4.29%, 4.46%였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삼성생명은 0.13%포인트(p).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0.26%p와 0.17%p 낮아졌다.
'빅5' 손해온라인카지노 총판인 삼성화재의 금리연동형 가중평균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4.03%로 작년 말보다 0.10%p 하락했다. DB손해보험(3.73%)과 KB손해보험(3.69%)은 0.10%p, 0.08%p, 현대해상(3.63%)과 메리츠화재(3.94%)도 0.20%p씩 떨어졌다.
'서민 급전'으로 불리는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보험약관에 따라 실행되는 보험금의 선급금 성격으로 대출 심사 없이 즉시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는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기본금리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금리 하락세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올해 상반기 말 보험계약대출은 70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3천억원가량 감소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보험계약대출 우대 할인금리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 적용하고 있는 온라인카지노 총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이 개정되면서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은 6%를 초과하는 고금리 보험상품 계약자, 60세 이상 고령자, 비대면 온라인채널 이용자, 대출이자 미납이 없는 차주, 보험료 미납 시 보험계약유지를 위한 자동대출 실행 건 등 일정 기준에 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은 다음 달 내에는 보험계약대출 우대 할인금리를 도입해 오는 12월부터 우대금리 적용요건 및 금리 수준을 회사 및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총판들이 늦어도 11월에는 보험계약대출 우대금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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