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고전하고 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하면서 3,8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22일 인포맥스 신주식창(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보다 60.15포인트(1.55%) 상승한 3,823.5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포인트(0.71%) 떨어진 46,590.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95포인트(0.53%) 밀린 6,699.40,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7포인트(0.93%) 하락한 22,740.40에 장을 마쳤다.
버블 붕괴 우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코스피 양대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다. 삼성전자는 2.13% 떨어진 9만6천500원, SK하이닉스는 2.39% 하락한 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세를 나타내는 종목은 전기 관련주다.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이 각각 전일 대비 7.67%, 1.0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실적 개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전날 LS일렉트릭은 3분기 1천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1.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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