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8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 경계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90.08포인트(0.38%) 하락한 50,322.24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7.91포인트(0.54%) 내린 3,307.14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선 단기간 급등으로 시장 과열감이 고조되면서 주요 종목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 유출 경향이 우세하다.
닛케이 지수가 전일 사상 최초로 5만 선을 웃돈 가운데 이날도 5만 선 위에서 출발했으나 고점 경계가 강해졌다.
미국 증시는 미중 관계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연기할 것이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미중 간 화해 분위기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대체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2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조할 경우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정권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10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7% 하락한 152.57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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