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동부건설[005960]이 1천600억원에 달하는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 물류센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전라북도 고창군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고창 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물류센터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27일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금액은 1천571억원으로 동부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약 25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5만795평 규모의 창고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상온 물류와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첨단 창고형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공공공사 부문에서 안정적인 시공 능력과 원가·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산업·플랜트·물류 등 민간 비주택 부문 수주를 확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민간 물류센터 시장에서 대규모 단독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스마트물류 분야 수주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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