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상봉역, 용마산역, 창2동 주민센터 등 총 3곳 2천148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복합지구들은 예정지구 지정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30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총 49곳의 도심복합사업지 중 26곳, 총 4만1천호 규모의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국토부는 2030년까지 5만호의 착공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4만8천호 이상 규모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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