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업계 최초의 설계 자동화 플랫폼인 'S-EDP'를 29일 공개했다.
S-EDP는 디지털화된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공유해 웹 기반 동시 접근과 대내외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또 도면과 각종 문서, 계산서를 자동 작성할 수 있어 설계 기간을 감축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1D), 도면·문서(2D), 3D모델 간 정합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삼성거제호텔에서 개최한 '오토2비전' 행사를 통해 S-EDP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석유 회사인 페트로나스와 ENI가 참석했고, 미 해군 유지·보수·운영(MRO)을 위해 삼성중공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미국 비거마린그룹의 대표도 참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삼성중공업이 지향하는 스마트조선소는 S-EDP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전환(RX)으로 일컬어지는 3X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라고 강조하고 "S-EDP가 스마트조선소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