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EV 등 판매 호조에 매출 역대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KG모빌리티(KGM)[003620]가 올해 3분기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천88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보다 36.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세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무쏘 EV(전기차)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출시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가 수익성을 높였다고 KGM은 설명했다.
올해 3분기 판매(2만9천116대)는 여섯 분기 만에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20.9% 늘었다. 수출이 45.3% 확대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3분기까지 연간 누적으로 11년 만에 최대 수출 호황이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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