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운영하던 뉴욕 오피스 투자 펀드가 결국 기한이익상실(EOD) 결말을 맞았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현지 선순위대출 원금 상환 불가로 인한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다.

해당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 지역에 위치한 195 브로드웨이 코어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0월 설정한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다.

한투리얼에셋은 뉴욕 브로드웨이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인수가 약 4억7천5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6천억원) 가운데 3억5천만 달러는 부동산 선순위 대출, 나머지는 해당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등을 통해 조달했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 침체로 인해 선순위 대출 만기인 지난달 31일까지 보유 자산 매각에 실패하면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EOD가 발생했다.

앞서 선순위 대출은 한 차례 만기가 연장된 바 있다. 대주 측은 지난해 대출 만기 도래 당시 대출 만기 1년 연장 옵션 행사 선행조건 중 하나로 해당 펀드와 공동투자자인 사모펀드(삼성SRA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2호)의 펀드 만기 연장을 제시했다.

해당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는 수익자총회를 통해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 만기를 오는 2030년 7월 25일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사모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가 기한인 지난 4월 10일까지 만기 연장을 하지 못하면서, 대주와 대출 만기 연장 협상에 돌입했으나 실패했다.

EOD 발생으로 대출약정서에 따라 이자율은 5.0%의 연체이자가 가산되면서 연 10.05%로 치솟게 됐다.

한투리얼에셋은 대주단과 담보권 행사 유예 계약을 체결한 뒤 대출만기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출 만기 연장이 이루어지면 연체이자율 5.0%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전액 손실 위기를 마주한 벨기에 오피스 펀드 외 리테일에서 판매된 나머지 해외 부동산 펀드도 청산이 지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지게 됐다.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등을 통해 판매된 해당 펀드는 리테일을 통해 소화된 규모만 약 2천억원이다. 목표 투자 기간은 5년, 목표 수익률은 연 6.6%로 홍보했다.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인 195 브로드웨이 빌딩은 판매 당시 전체 면적의 약 98%가 구찌, 옴니콤 등 우량 임차인에게 임대 중이었다. 평균 잔여 임대 기간은 11.6년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오피스 시장 부진이 이어지며 올해 7월 기준 임대율은 87.3%, 평균 잔여 임차 기간은 약 5.5년으로 줄었다. 17층, 18층, 28층이 공실이다.

수익률은 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 설정일 이후 마이너스(-) 33.95%를 기록하고 있다. 빌딩의 최근 감정평가액은 한화 기준 약 5천787억원으로, 실제취득가인 약 6천545억원 대비 11.58% 감소했다.

한투리얼에셋은 "잔여 공실에 대한 임차인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의 오피스 임대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 임차인 확보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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