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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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3분기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회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 영업이익이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등으로 30% 가까이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천564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3% 감소했다.

이번 매출 성장은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알루미늄을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여파로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고환율과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라며 "고객사 확대와 생산 효율화에 집중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출 지역을 다각화해 성장구조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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