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6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1%가량 반등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90.48포인트(1.97%) 오른 51,202.75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5.33포인트(1.39%) 상승한 3,313.62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지수는 모두 3거래일 만에 큰 폭 반등했다.

미국 증시가 전일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세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0.48% 오른 47,311달러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월 미국의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4만2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한 10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경기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의 고용 및 경기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지수 전반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날 아지노모토, 리크루트홀딩스, IHI 등이 4∼9월기(상반기) 실적을 발표한다.

유럽에서는 잉글랜드은행(BOE)이 정책금리를 발표하며, 미국에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54.09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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