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오전 장에서 강세 전환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와 환율 안정세에 10년물 국고채 선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채권시장도 다소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1.4bp 하락한 2.941%였다.

10년 금리는 1.1bp 내린 3.319%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은 7틱 오른 105.72였다. 증권이 2천7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1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13.9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66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214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08 포인트 내린 133.20이었다. 61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온라인카지노 조작 10년물 입찰 결과 등을 살피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 10년 선매출이 강하게 낙찰된 듯해 이후 시장이 좀 세진 모습"이라며 "본매출 결과 또한 앞둔 터라 이 부분이 시장 심리를 좌우하면서 한동안 이어졌던 약세가 지속될지 조금의 반전 분위기로 작용할지 나뉠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추가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는 데다 환율도 안정을 찾았다"며 "최근 시은채가 시장 어려움을 더 가중했는데 이 또한 발행이 없는 기간이라 시장이 진정된 듯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후에 온라인카지노 조작 10년물 입찰 헤지 물량을 잘 소화한다면 오늘은 시장이 나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온라인카지노 조작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6bp 오른 2.9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3bp 상승한 3.333%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7bp 오른 3.6100%, 10년물 금리는 2.9bp 오른 4.1500%를 나타냈다.

지난주 후반 영국의 재정 우려 재부각으로 주요 장기물 국채(길트) 금리는 15bp 안팎 급등했다.

이는 미국 국채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 약세 압력을 가중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에너지 콘퍼런스 연설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약간 제약적이라고 본다"면서 "대략 내가 보기에 있어야 할 수준이다"고 말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을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이후 상승 전환한 후 강세 폭을 확대했다.

국고 10년물 선매출은 3.285%에 8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2조7천780억원이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10년물 금리는 선매출 입찰 당시 3.350%까지 상승하는 등 약세가 이어졌으나 입찰 후 하락 전환해 3.31%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어 온라인카지노 조작 10년물 본매출 입찰이 진행됐다.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달러-원 환율은 1,451.00원에 개장한 후 현재 1,458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896계약, 3천595계약 순매수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과 10년 국채금리는 각각 0.20bp, 0.10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8만5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709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5만1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678계약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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